이날 대한적십자사보은지구협의회 명예회장 정상혁 군수는 위로금 1천만원을 보은읍에 거주하는 차복현 씨에게 전달했다.
차 씨는 지체장애에 신장암수술로 어려운 형편속에 딸 준희(4세)마저 희귀성 난치병인 선천성 대사질환인 ‘갈락토스’를 앓고 있어 주위의 도움이 절실했다.
차 씨의 어려운 형편을 전해들은 적십자, 의용소방대, 구세군교회, 보은군장애인 후원회, 보은라이온스 등 지역의 사회단체에서 물품과 현금 등을 지원하기도 했지만 어려움은 여전하다.
이번 ‘희망풍차1004’지원금은 그동안 차 씨를 도와오던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회장 최윤식)가 대한적십자사에 추천해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지원을 얻어냈다.
한편 ‘희망풍차1004’ 캠페인은 주위의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고 이웃의 1004가 되는 시민 참여형 긴급복지지원 캠페인이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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