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권역외상센터’ 단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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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권역외상센터’ 단독 선정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07.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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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새누리당 도당위원장“취약한 충북의료에 희소식”
새누리당 박덕흠 충북도당위원장이 “2015년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에 대한 공모 결과 충북권역의 충북대병원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김현숙의원과 협조하여 선정된 충북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시설과 의료장비 등으로 총 178억(국비 87억 + 도비 5억·충북대병원 86억원)으로 준공되며, 매년 운영비로 국비 7억2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권역외상센터는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외상전용 치료센터를 설치하여 최적의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증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통사고, 추락 등 다발성 골절, 장기손상, 과다출혈 등 중증외상 환자에게 즉시 응급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시설이다.
충북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올해 마지막 4차 공모에서 경남의 경상대병원과 제주의 제주한라병원, 제주대병원 등을 여유 있게 제치고 4개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기준점수인 60점을 초과하여 단독으로 선정됐다.
박덕흠 도당위원장은 “의료기관이 취약한 충북지역에 권역외상센터가 설치됨으로써 중증외상환자의 신속한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권역외상센터는 17년까지 지역 균형적으로 배치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전국 어디서나 1시간 내에 중증외상 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이번 센터설립으로 중증외상환자 치료에 대한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의료기술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덕흠 국회의원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발 빠른 행보로 추경예산을 높은 비율로 충북에 배정되도록 노력했으며 핵심을 찌르는 국정감사 등으로 국감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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