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유황마늘 우수한 효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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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인유황마늘 우수한 효능 입증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07.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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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분석결과 유황성분 일반마늘 2배 함유
일반 마늘보다 유황성분이 2배나 많이 들어있는 회인유황마늘.
기능성 유황마늘임을 부각시켜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높은 가격에 판매해온 회인유황마늘의 명성이 명불허전임이 입증됐다.
회인마늘작목회(회장 오세관)는 지난달 18일 품평회에서 “스스로 회인유황마늘이 최고다 라고 하지 말고 공인된 기관에 성분분석을 의뢰해 이를 입증해야한다”는 의견에 따라 7월 1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에 성분분석을 의뢰했다.
일반마늘과 회인유황마늘의 유황성분 함유량분석에 대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7일 회인유황마늘에는 100g당 유황성분이 340.22mg이 함유되어 있고 일반마늘에는 181.51mg이 함유되어 있다는 분석성적을 통보해왔다.
이 같은 성적은 회인유황마늘이 일반마늘에 비해 유황성분이 100g에 158.71mg이 더 함유된 것으로 187.4%나 더 들어있어 2배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
회인유황마늘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보은군의회 박경숙 부의장은 “성분분석을 의뢰하고 별반 차이가 없을까 걱정했는데 이 같은 결과가 나와 기쁘고 반갑다”며 “군의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회인유황마늘을 생산량이나 질 면에서 전국최고의 마늘집산지가 되도록 뒷받침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회인유황마늘은 육질이 단단해 이듬해 봄까지도 썩지 않을 정도로 보관성이 뛰어난데다 맛도 좋고 마늘한통이면 일반마늘 2~3통보다 더 좋다는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고가에 판매되어 왔다.
회인마늘작목회는 이와 같은 성적을 기초로 현재 200농가 55ha의 재배면적을 150ha규모로 키워 소비자에게 지속적이고 안정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분석한 유황성분은 인체의 중금속이나 각종 독소를 제거하고 골격, 피부 등 인체조직을 만들며, 몸속 영양소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성분이다.
뿐만 아니라 탈모나 만성적 두통을 없애주며, 눈이 밝아지고, 각종 알레르기를 없애며, 당뇨병, 혈압 등의 원상회복도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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