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물놀이장 개장...가족단위 휴양객으로 북적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충북 보은군 산외면 장갑리에 있는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에는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의 숲속 수련관 1동, 테라스 하우스 3실, 황토집 5실, 알프스빌리지 5실, 숲속의 작은집 4실, 숲속의 집 4실, 산림휴양관 13실 등 총 34개 숙박시설은 8월까지 주말예약이 완료됐으며 성수기 평일도 대부분 예약된 상태다.
여름철 힐링 휴양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은 야외물놀이장, 등산로,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족구장 등의 부대시설 및 숲체험 해설, 나무공예 프로그램도 마련해 휴가철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1일부터 개장하여 휴양림 이용객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야외 물놀이장은 일반풀장과 유아풀장을 갖추고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만점이다.
또한 지난 4월 휴양림 보완시설로 준공한 숲속수련관, 테라스 하우스, 황토집은 자연과 어우러져 관광객의 예약 1순위로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휴양림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안전 및 시설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휴양림에서 치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람과 숲이 한데 어우러져 복합휴양공간으로 운영되는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은 2010년 9월 최초 개장 이후 2013년에는 2만여 명, 지난해에는 3만여 명의 휴양객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확장된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더 큰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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