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위축된 ‘전통시장 살리기’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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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로 위축된 ‘전통시장 살리기’에 총력
  • 보은신문
  • 승인 2015.06.2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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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메르스로 위축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행사에 앞서 시장내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보은군은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여파로 관내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매출이 감소하는 등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보은군 내 전통시장은 보은전통시장, 보은종합시장, 회인시장, 원남시장, 관기시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농번기 가뭄과 메르스 여파로 전년 대비 약 20% 정도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군은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공직자가 우선 전개하고 각종 회식 및 물품구매, 지역상품권 사용을 적극 독려하며, 캠페인 등을 통해 군민 참여를 이끌 방침이다.
또한 메르스 확산으로 중단됐던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프로그램을 사전 방역 대책을 철저히 한 후 진행하기로 하였다.
군은 지난 6월 중순부터 메르스 불안심리 확산을 막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각 전통시장 화장실 및 주요 기관에 세정제 비치를 완료하고 전통시장 방역에 힘써왔다.
이에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서민 삶의 터전으로 메르스 확산이 종식될 때까지 민관이 힘을 모아 전통시장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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