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보다 더 귀한 자신의 생명, 자기보다 더 귀한 자식의 생명을 잃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그러나 그들은 조국에 바쳤다. 청춘도 생명도 모두 바쳤다. 한번밖에 없는 인생 하나 뿐인 귀한 생명을 아낌없이 바쳤다.
지금에 살고 있는 우리는 그 희생의 고마움을 잊어서는 안 되거니와 후손들에게까지 기리고 조국의 소중한 존재와 국민 된 의무를 잘 가르쳐서 무분별한 자유 권리 부르짖지 말고 정의와 평화 속에서 참된 진리 안에서 조국과 생명의 소중함을 삶에 지표로 삼고 자기의 갈 길을 본인 스스로가 능력에 맞추며 열심히 사는 것이 곧 충성이고 애국자이다.
온 국민 모두가 남에게 거치는 자가 되지 않고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꼭 필요한 존재로 살아가는 없어서는 안될 만큼 소중한 사람으로 사는 사회, 자기 욕심 버리고 약한 이웃을 도와주고 부지런하고 검소하게 살면서 주위에 희망을 주는 콩 한 쪽도 나눠먹는 인정이 넘치는 통일된 조국이 속히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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