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교통사고 예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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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교통사고 예방 나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06.25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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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야광우산보급 장마철 사고방지
▲ 보은경찰서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안해 보급하는 노란색 형광우산을 받은 어린이들이 우산을 쓰고 즐거워하고 있다.
보은경찰서(경찰서장 최성영)가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효과적인 장마철 교통사고예방에 나섰다.

보은경찰서는 6월들어 교통사망사고가 3건이 발생함에 따라 대책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효과적 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로 장마철 흐린 날씨와 야간에도 운전자의 눈에 잘 띄는 노란색 형광우산을 제작해 보급하기로 했다.

이 우산은 흐린 날씨나 밤에도 눈에 잘 띄어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시인성 확보를 위한 아이디어를 고안해 배부하게 됐다.

이번에 보급하는 형광우산은 보은군청의 지원을 받아 1000개를 제작했고 교통약자인 어린이, 청소년, 노인을 대상으로 보급한다.

교통사고에 취약한 농촌지역 급커브길 및 편도1차로 도로여건으로 인해 어린이, 노인들이 교통사고에 쉽게 노출되고 있고, 특히, 고령화 사회로 인한 노인층 보행자 사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교통안전확보 대책이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어왔다.

이에 따라, 보은경찰서에서는 울타리치안서비스의 일환으로 교통사고 취약계층을 직접 만나 교통안전에 대하여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보은경찰서에서는 교통경찰 및 지역경찰이 담당마을과 노인정을 방문해 교육과 더불어 야광우산 배부를 실시하고,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조순식 교통관리계장은 “교통사고는 준법의식이 확립되면 반드시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하고 “야광우산은 생명우산이란 의식이 들도록 범주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사망사고 감소 효과가 즉시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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