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들어 벌집제거 신고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고 오는 9월까지 말벌의 번식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말벌의 독성은 일반벌 보다 15배 이상이나 강해 말벌에 쏘일 경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피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학수 대응구조구급팀장은 “벌집 관련 출동의 80%는 6~9월에 집중되며 말벌들이 주택 처마, 베란다, 가로수 등 다양한 장소에 집을 짓고 있다“며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내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며 벌집을 발견하면 스스로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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