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적십자, 집수리로 사랑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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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적십자, 집수리로 사랑 전해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06.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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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십자회원들이 집수리를 위해 생활용품을 치우고 있다.
내북적십자봉사회(회장 김귀자)가 지난 18일 집수리봉사로 인도주의 정신인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에는 봉사회원 20여명이 나와 내북면 창리 독거노인인 이모(74)어르신댁에 도배와 장판을 깔아드리고 씽크대까지 새것으로 교체해 새집같이 꾸며드렸다.
이 어르신은 “형편이 어려워 낡고 헤진 도배와 장판교체를 꿈도 꾸지 못했는데 적십자에서 이렇게 해주니 꿈만 같다”며 “더구나 씽크대까지 바꿔줘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만족해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귀자 회장은 “주변을 살펴보면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이 생각보다 많다”며 “이웃을 살피고 돕는 것은 결국 나를 위한 것”이라고 이날 봉사의 의미를 전했다.
내북적십자봉사회는 2005년 9월에 결성되어 11년째 불우이웃돕기, 세탁봉사, 사랑의 연탄나누기, 집수리봉사, 재해재난구호활동 등으로 인도주의를 실천해 오고 있다.
한편 이날 내북적십자봉사회의 집수리봉사는 보은군자원봉사센터(소장 김순자)의 우수프로그램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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