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메리스 여파로 6.25기념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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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메리스 여파로 6.25기념행사 취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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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재향군인회(회장 김인수)가 메르스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25일 개최예정이던 6.25 기념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향군인회는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보훈가족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함께 국가 안보를 튼튼히 하는데 군민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야 한다는 의지로 매년 6.25기념행사를 개최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6.25행사에 참석하는 참전유공자와 유가족들 대부분이 면역력이 약한 7,80대 고령인 점을 감안해 군내 보훈단체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취소를 결정했다.

김인수 회장은 “기념행사를 하지 못하게 됐지만, 군민들께서 호국영령과 6.25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은 잊지 말아 달라”며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도록 지켜주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 그리고 유가족들께 감사드리면서 행사취소를 양해해 달라”고 부탁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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