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축협 본점이전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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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축협 본점이전 길 열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5.06.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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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협, 대승적 결단으로 상생선택
보은옥천영동축협과 보은농협이 상무실 이전에 대한 합의를 통해 상생을 약속한 가운데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농축협 경영주체간 지점의 거리제한 규정을 들어 보은옥천영동축협(이하 축협) 본점이전을 반대해오던 보은농협의 대승적 결단으로 축협의 본점이전에 길이 열렸다.

축협의 사무실 이전 승인 문제해결을 위해 16일 정상혁 보은군수, 권기인 지부장, 보은관내 농.축협 조합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협의 끝에 합의가 성사됐다.

이날 협의에서 보은농협(조합장 최창욱)과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사무실 이전 승인문제에 대해 그 동안의 자세에서 탈피해 농축협이 상생하고 미래지향적으로 나가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 조합장은 “지엽적인 문제로 해결점 없는 평행선을 이어가기 보다는 상호간에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통해 농축협이 상호 발전해 나가고 지속성장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스스로 조성해 나가야 한다.”며, “지금이 바로 그 시점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정상혁 군수도 이 자리에서 “ 그 동안 사무실 이전 승인이 미루어져 불편을 겪었던 군민도 있었던 걸로 안다.”며 “미래지향적으로 나가는 한 걸음이라 생각하며 양 조합장님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축협은 우선 이평리 ‘한우이야기’건물에 지점을 개설할 수있게 됐으며 총회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본점의 길이 열렸다.

보은관내 농축협은 이 번의 사무실 이전 승인 합의 외에도 상생발전과 상호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
실례로 그 동안 이루어지지 못했던 보은지역 RPC 통합에 의견을 모으고 통합작업 추진에 들어갔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상생협의회를 구성하고, WK리그 활성화를 위해 농축협 임직원 단체응원행사를 갖는 등 농.축협은 물론 군민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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