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 5일 밤 9시경 탄부면 벽지리 A씨로부터 집 마당에 세워둔 오토바이가 없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사건을 인지한 이들은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피해상황 등을 청취하고 마을주변 112순찰을 시작했다.
다음날 문안순찰과 탐문수사를 진행하던 이들은 중 주민으로부터 “조금 전에 B씨가 잃어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오토바이를 타고 과속으로 달리는 것을 봤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B씨의 집을 방문했으나 집을 비운 상태였다.
이들은 9일 B씨의 소재를 탐문하던 중 B씨의 지인으로부터 보은읍소재 모병원에 입원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병원을 찾아가 자백을 받고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마로파출소 이종오 소장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문안순찰이 이번 사건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울타리치안 차원의 문안순찰 강화로 각종 범죄로부터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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