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추재배로 교육받은바 그대로 농사한 결과 4미터까지 키로 고추가 많이 달리고 고추밭이 아닌 방안에 화초 같은 고추하우스가 되었다.
신작이다. 4m 고추 키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이 달리어 소문이나 타지에서 여러 사람들이 구경을 와서 재배기술을 묻고 이렇게 많이 달린 고추는 처음 본다고 구경하러 여러 사람들이 왔었다고 한다.
김항구씨는 내년에는 질화망을 한번더 씌워야겠다며 고추를 만지며 두 부부는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쉬운 것은 농약은 3분의1밖에 안하고 살충제는 일반 노지보다 조금 더한다며 최옥순 씨는 하우스 안이라도 별로 뜨겁지 않다며 농촌을 지켜온 이들 부부는 80세가 서서히 가까이와도 젊은 농민의 기상으로 열심히 기술 재배에 열을 다하고 땀에 대가로 큰 각광을 맞보며 살아가는 노인 농부라 아니 할 수 없다.
농업에 재미로 자기들이 나이가 75세, 72세라는 단어는 새파란 청춘 농민 이라는 것에 아직도 기술 농업에 열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게 보이며 쉴 새 없이 열심히 농사짓는 모습에 내가 자격자라면 농민상이라도 주고 싶은 심정이다.
농촌사랑에 주치동이 되어 더욱 열심히 해 더 좋은 기술을 습득하기 바란다.
/이흥섭 실버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