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큰 내북면 주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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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큰 내북면 주성교회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5.06.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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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내북면에는 109년 된 주성교회(당회장 박종선)가 있다.
농촌이 급속도로 고령화 되어가는 요즈음 시골 동네에서는 애기 울음소리 끊어진지가 벌써 오래 되었다.
교회 역시 마찬가지다. 농촌 교회는 아이들이 없어서 우리 보은 지역에서도 어린이 주일학교 조직이 없는 교회가 많다.
그러나 주성 교회는 어린이가 많지는 않지만 교회학교 조직이 잘 운영되고 있다. 황윤규 목사의 전담으로 김범식(영동군 장학사) 부장과 여러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열심히 지도하고 있다.
지난 6일 충북노회연합회(아동부 부장 정성섭)에서는 청주 동산교회에서 어린이 종합경연대회가 있었다.
충북 도내 150여 교회의 어린이들이 참여 하였다. 이날 주성교회에서도 이 대회에 참여하여 종합 5위를 하였다.
△글쓰기 1등 김응민, 박건 3등 이상민 △독창 1등 최예나 △동화구연 1등 박영권 △그리기 이상헌
참여한 어린이 전원이 입상 하였다. 시골에서 교회도 작고 열악하지만 순수한 어린이들의 재능과 최선을 다하여 지도하는 교사들의 애정은 도시의 대형 어느 교회와도 뒤지지 않는다. 지난 7일 주일 예배를 마치고 대회에서 수상한 아이들을 교회 앞에 세우고 상장과 메달을 주고 온 성도들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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