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스포츠파크 오·우수 및 상수도 관로 공사가 진행 중인 보은생활체육공원 B인조구장 옆 도로. 공사로 인해 도로가 전면통제 되고 있으나 공기가 연장되면서 이곳을 통행하는 주민들이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이 도로는 당초 3월부터 5월 31일까지 공기가 예정되었지만 기간 내 마무리 짓지 못하고 연장됐다. 한 주민은 “이 공사로 도로가 전면통제 되면서 월송, 어암리 등 지역의 주민들이 2달 동안 우회로로 다니고 있다”며 “두 달이면 충분한 공사에 공기가 길어지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불쾌해했다. 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이 지역이 물이 많아 양질토로 교체하기 때문에 공사기간이 보름 정도 늘어난 것”이라며 “늦어도 이달 15일까지 공사를 마칠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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