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도하, 암벽구조로 정예대원 육성

속리산일원에서 실시된 이날 훈련에는 보은경찰서 속리산파출소(소장 이학재), 속리산산악구조 전문의용소방대(대장 나기선),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태경)등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연계 훈련을 펼쳤다.
훈련에 앞서 이들은 오리숲앞에서 등산객을 상대로 산악 사고 및 산불예방에 대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어,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와 보은경찰서 속리산파출소 직원, 속리산산악구조 전문의용소방대원들을 상대로 인명구조기술 및 요구조자에 대한 기초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과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숙지 등의 훈련을 집중 실시했다.
또한, 소방관들은 홍수대비 계곡도하, 암벽구조 등 고난도의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훈련은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추락·조난 등 산악 안전사고 유형별 인명구조 및 요구조자 이송, 실종자 수색 등 산악사고를 대비해 훈련을 통해 숙달된 구조능력 보유자를 양성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박은용 대응구조구급팀장은 “즐거운 산행을 위해서는 조난사고에 대비해 입산 시 등산로를 확인하는 습관을 갖고 산악안전수칙을 준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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