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간 4차선 공사 ‘착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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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간 4차선 공사 ‘착착’ 진행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05.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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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시 보은서 대전 30분대에 도착
▲ 보은-옥천간 4차선공사가 선형을 드러낸 가운데 7개의 교량이 완공되고 터널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있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전지방국토청이 시행하는 총연장 17.9㎞의 보은-옥천간 4차선도로공사가 차질 없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이 공사는 1공구 5.3㎞, 2공구 8.3㎞, 3공구 4.3㎞로 계룡건설, 화성산업, 한신공영(주)이 각각 시공을 맡았다.
이중 보은군지역인 수한면 묘서리에서 보은읍 금굴리 보은IC까지 4.2㎞구간인 3공구는 한신공영(주)가 맡아 2011년 2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4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 연말까지 공정율 55%달성을 위해 30도를 넘나드는 때 이른 폭염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3공구는 도로폭 20m로 건설되며 평면교차로 5개소, 교량 11개소, 930m길이의 터널 1개소가 신설된다.
이중 교량 7개소가 이미 건설됐으며 터널도 5m밖에 남지 않아 다음 달이면 터널이 뚫릴 것으로 보이며 도로의 선형은 대부분 드러났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처음에는 보상문제로 약간의 어려움은 있었지만 이는 어느 현장이나 겪는 일이고 지금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공사가 차질 없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며 “보은분들이 참 좋은분들이다.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주민불편 없는 공사가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혹 불편한 점이 있다면 즉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4차선도로공사는 보통의 경우 당초계획보다 수년씩 늦어지는 것이 일반적 현상이지만 이 사업의 경우 박덕흠 국회의원의 국비확보 노력으로 계획된 공기내에 공사를 마칠 수 있을 것 이라는 것이 시공사측의 귀띔이다.
이 공사는 1공구가 2019년 2월, 2공구가 2019년 11월, 3공구가 2018년 2월에 준공계획으로 2019년 12월에는 이 도로를 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현재 보은에서 대전까지 50여분 걸리는 것이 30분대로 단축되어 160만 대전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해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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