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1년에 발생한 장마 피해로 용암리 마을 앞 중초천 제방이 유실되어 현장을 방문한 정상혁 보은군수는 급히 도로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같은 해에 있었던 안전행정부 안전한 보행환경개선 공모사업을 신청 후 선정되어 이번 교사~용암 간 군도 사업을 추진했다.
2012년 6월 21일 착공하여 3년여 만에 준공하게 된 총 길이 2.8km의 이번 공사는 총사업비 54억원 중 국·도비 16억원이 지원됐다.
기개통된 용암~병원, 중초~이원구간을 비롯하여 현재 시공 중인 용암~노티리 구간만 올해 말 준공되면 보은 서부권 5개 마을은 교통 취약지를 벗어나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이번 교사~용암 간 군도확장포장공사로 보은읍 서부권 5개 마을은 보행자 안전 확보는 물론, 농산물 유통 접근성이 좋아져 농가소득 증대 및 귀농?귀촌인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마을주민들이 협조로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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