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울타리치안 서비스’주민들 호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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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울타리치안 서비스’주민들 호응 높아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05.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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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승파출소 유승민 경사가 ‘울타리치안서비스’의 일환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자녀에게 독거어르신의 안부 메시지를 보낸 내용.
보은경찰서(서장 최성영)가 주민밀착형 치안을 위한 '울타리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날 주민이 갈수록 주민들로부터 호응과 칭찬이 높아가고 있다.

지역특성을 감안해 군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최성영 서장 취임 과함께 시작한 “울타리 치안 서비스”는 경찰관이 마을의 후미진 곳까지도 노인을 찾아가 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도움을 드리고 있다.
또한, 경찰관이 소지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멀리 있는 자녀와 영상통화를 해주거나, 경찰관이 어르신과 함께 사진을 찍어 잘 지내고 계시다는 문자메시지를 전송하여 줌으로서 자녀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세심한 배려도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범죄발생시 경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파출소 전화번호를 휴대폰에 단축키로 입력하여 주고, 경찰관들이 마을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마을 경로당을 수시로 방문해 보이스피싱 대화내용을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그것을 실감나는 보여드리는 보이스피싱 예방홍보와 교통사고 예방 활동까지 펼치는 보은경찰서만이 가지는 특화된 종합치안서비스다.

이러한 보은경찰의 울타리 치안활동을 통한 잦은 주민접촉은 경찰청에서 외부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시행한 2015년 상반기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도내 2위라는 주민 평가로 나타나고 있다.

최성영 서장은 “고령인구가 많은 보은에서는 주민이 치안에 대한 우울증을 느끼지 않게 하려면 잦은 주민접촉을 통해 안부를 묻고, 요구사항을 환류하는 치안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야 한다”며 “더욱 활발한 울타리 치안 활동으로 주민들이 행복한 복지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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