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회 6.25전쟁 기념 독서감상문 대회 시상식’에 정 군수는 직접 참석하여 국회의장 특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이사장 손석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헌정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초등부(10명), 중고등부(10명), 대학생부(5명), 군인부(15명), 지도교사(1명), 일반부(1명) 등 모두 32명이 상장과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상 했으며 일반부에서는 유일하게 정 군수가 수상했다.
이에 정 군수는 ‘6.25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어릴 적 겪었던 6.25의 기억과 그 후 66년이란 긴 세월 동안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감상문을 작성했다.
또한 북한의 남침에 따른 유엔 및 자유우방국의 지원에 감사하며, 메러디스 빅토리호 ‘레너드 라우’선장의 일화를 소개하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연결고리로 북한 정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새로운 국민적 각오를 강조했다.
이에 정상혁 군수는 수상소감으로 “평소 군정을 추진하면서 틈틈이 생각나는 데로 정리한 작은 글에 큰 상을 주셨다” 라며 “보은 군정을 적극 도와주시는 군민 모두에게 수상의 영광을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001년부터 해외동포를 대상으로 ‘사랑의 책 보내기 운동’을 무료로 전개해 오고 있으며, 해외 현지에서 한글 백일장 등 한글 관련 행사를 벌여 한글의 가치를 알리는 데 노력해 왔다.
특히 협의회는 정 군수의 요청으로 보은군 속리산면 수정초교 삼가분교에 1,500권,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500권, 내북면 봉황리 한글학교에 한글 익히기 교재 등을 2014년 말부터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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