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배출 방법 바뀌고 100원 택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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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배출 방법 바뀌고 100원 택시 등장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5.05.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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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 조례안 및 추경예산 심사-풋살왕중왕 및 도시재생사업비 삭감
‘음식물 및 가연성 폐기물 혼합 배출’ ‘사랑택시 이용주민 조례안’ 등 가결
보은군의회가 292회 임시회를 통해 조례안 및 추경안 등을 심의하고 있다.
보은군의회(의장 박범출)는 보은군이 제출한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해 심의했다.
보은군의회는 지난 22일 제292회 임시회를 열고 보은군이 제출한 1차 추경예산 222억 원 중 세출예산 2억 원을 삭감했다. 대한민국 풋살왕중왕전 예산 1억 원 중 5000만원과 도시재생사업 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 예산 1억 5000만원 전액을 삭감하는 것으로 예산심사를 마쳤다. 삭감예산 2억은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보은군 전체예산은 이번 1차 추경예산 편성으로 당초 본예산보다 222억 원(8.11%) 증가한 2970억 원이 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642억 원(88.95%), 특별회계 328억 원(11.05%) 등이다.
한편 이날 보은군의회는 조례안 5건에 대해서도 심의 의결했다. 이날 통과된 조례안 중 ‘보은군 사랑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 조례안’은 사랑택시 운행 대상마을과 운행방법, 탑승자 요금, 사랑택시 지원 사후관리 및 비용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대상마을은 만수리(묘막)~상판리, 내망1리~원남1리, 판장2리~거교2리, 판장2리~회인면 중앙2리, 조곡2리~거교2리, 조곡2리~회인면 중앙2리, 신추리~거교2리, 신추리~회인면 중앙2리, 갈티리~중앙2리, 부수2리~중앙2리, 용곡3리~중앙2리, 도원리~창리, 화전1리~창리 등 13개 구간이다. 이들 지역의 주민들은 대상구간에 대해 오는 7월 1일부터 1인 100원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보은군은 사랑택시 운행과 관련 “올 하반기 사랑택시 운행비 지원 소요액으로 3300만원(도비 990만원, 군비 2310만원), 2016년 6300만원, 2015~2019년까지 총 2억 85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은군 폐기물 관리 조례안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 군의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음식물 폐기물과 가연성 폐기물을 혼합해 배출하게 됐다. 타는 폐기물은 흰색, 음식물류 폐기물은 노랑색, 안타는 폐기물은 붉은색, 공공용봉투의 색깔은 청색, 재사용 봉투의 색깔은 녹색에서 「타는 폐기물 및 음식물류 폐기물은 노란색, 안타는 폐기물은 빨간색, 공공용봉투는 파란색, 재사용 봉투는 녹색」으로 바뀐다.
다만 재사용 봉투는 타는 폐기물만 담을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 조례안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하고 이 조례 시행 전 제작, 판매사용 중인 일반용봉투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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