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선정된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 발표한 것으로, 보은군과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여행전문가의 추천을 받은 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청주, 대전 시민들로부터 접근성이 용이한 분저실 마을은 환상의 드라이브코스로 널리 알려진 대청호 변 마을로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도시 문명과는 동떨어진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 마을이다.
1980년 대청댐 담수로 일부가 수몰된 분저실 마을은 지난 2003년에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조성되어 휴식관광기반이 마련된 자연 친환경 농촌관광지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마을 주민이 화합해서 개발한 농촌체험프로그램으로 박쥐동굴 체험, 산나물 채취, 손 모내기 체험, 물놀이 체험, 수생식물 관찰, 별자리 관찰, 밤·도토리 줍기, 전통 고추장 및 된장 담그기 등 계절별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대청호 500리 길은 나무 군락이 하늘 끝까지 닿을 듯 말 듯하고 대청호의 물(水)빛과 성우산의 연두색 나무(木) 빛까지 어우러진 명품 힐링 트래킹 코스로 유명하다.
한편 지난 4월 14일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분저실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하여 농촌체험관광시설의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시설이 오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이에 군 관계자는 “분저실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관광 웰촌포털(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며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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