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이어 석가탄신일에도 정상 운영

지난해 5월 5일 어린이날에 맞춰 개장한 솔향공원 스카이 바이크는 석가탄신일까지 이틀간 1000여 명이 시설을 이용하는 등 가정의 달 인 금년 5월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군은 매주 월요일 휴무를 실시하던 것을 5월 한 달 동안은 휴무 없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가정의 달 가족 단위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사전 시설 안전점검 및 시설 근무자 편성 및 교육을 실시하는 등 운영에 필요한 철저한 점검과 준비를 마쳤다. 시설 이용 요금은 4인승 스카이바이크 1대당 1만원이며, 보은군민은 40%의 요금 할인을, 관내 숙박업소 이용자는 20%의 요금 감면 혜택을 준다.
총 15대의 바이크로 운영되는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는 둘리공원과 솔향공원을 돌아오는 1.6km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요시간은 약 25~30분이다. 모든 체험 코스 구간은 2∼9m 높이로, 평지에서는 자전거 페달을 직접 이용하고, 오르막 경사구간에는 전기동력을 이용한다.
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많은 관광객이 5월 연휴 동안 스카이 바이크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을 찾는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시설물의 안전과 친절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개장 이후 12월까지 꾸준한 인기로 총 3만8천여명이 즐긴 스카이 바이크 주변에는 솔향공원, 4D영상관, 소나무생태전시관, 식물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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