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에는 손 한번 잡아주자
상태바
가정의 달 5월에는 손 한번 잡아주자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5.05.07 2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5월! 우리나라는 5월을 가정의 달로 정하고 있다.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날 등 가족과 가정을 상징하는 여러기념일이 들어있다. 그래서 가정의 달이라 하는 것 같다.
5월은 여기에 중심을 둔 각종 행사로 볼거리가 넘치고 행인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부모님의 손을 잡고 나들이 하는 어린이들의 표정은 마냥 즐겁기만 하다.
자녀를 업고 손잡고 나선 부모의 발걸음은 행복하고 기쁘고 자녀들에게 볼거리, 먹을거리를 만족시켜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위해 노력한다. 식당은 예약을하지 안으면 앉을 자리가 없고 경제가 어렵다 해도 해외 나들이도 늘어나 이번 연휴에 최고로 많은 사람이 해외여행을 떠났다.
가정이 화목하고 편해야 나라가 평안하다. 가정은 모든 행복의 근원으로 가정과 나라는 떼어서 생각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불행히도 본의 아니게 깨진 가정도 많다. 경제적 이유로, 부부간 성격차로 깨진 가정의 어린이들은 아픈 사연과 불신으로 원망하고 절망에 빠져있으며 심한 아동학대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도 우리 곁에는 있다. 세상은 왜 이렇게 고르지 못할까?
태어나면서 부터 부모를 알지 못하고 버려져로 온갖 학대와 천대를 받으며 성장하는 어린이가 있는가 하면 날 때부터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수십억의 재산을 상속 받고 호의호식 하며 성장하는 어린이가 있다. 빈부의 격차가 커질수록 사회의 안정과 행복지수는 낮아진다. 불행하게 성장하는 어린이는 물론이거니와 온갖 부를 누리며 자라난 어린이도 성장해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우리 곁에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에게 이 좋은 가정의 달에 한번이라도 작은 정성 드려 힘들고 아픈 마음 달래주는 내 가족 내 가정 같은 이웃으로 따뜻한 손길한번 다정한 말 한마디 건네는 5월이길 바란다.
/김충남 실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