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주변 관광활성화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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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주변 관광활성화 방안 제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04.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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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수 도의원“국립공원 속리산에 케이블카설치 하라” 촉구
김인수 도의원이 21일 열린 충북도의회 제33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시종 도지사에게 속리산 케이블카 설치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전국 관광지의 자치단체들이 연합해 ‘삭도괘도법’ 개정을 위하여 노력한 결과 케이블카의 총 연장을 4㎞로 실현시켰고 설치를 위한 설계용역도 마쳤지만 아직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10일 속리산 법주사가 운영회의를 통해 보은군에서 추진하려는 케이블카노선이 불가하다는 결론을 내놓은 상태로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국립공원 속리산의 법주사 문화재 관람료의 무료화 추진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도와 보은군, 그리고 법주사가 합의해 매년 징수되는 문화재 관람료를 분담하고 이를 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요구하며 속리산 인근의 여관 및 숙박업 등에 관광개발진흥기금의 지원방안 마련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속리산 집단시설 지구인 사내리 지역은 조계종 소유의 토지로 관광개발진흥기금을 받지 못해 지금도 흉흉한 상태로 방치된 숙박시설과 음식업소는 향후 더욱 심각한 상태로 방치될 것이라는 게 김 의원의 판단이다.
김 의원은 “도에서 법주사와 보은군과 협의를 통해 이곳을 리모델링할 수 있도록 관광개발진흥기금의 융자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밖에도 김 의원은 속리산주변 관광활성화를 위해 속리산과 인접한 비룡저수지를 중심으로 ‘청벽 20리 둘레길 조성’과 함께 수상레저 시설의 확충으로 관광보은의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의 짜임새 있는 관광투자를 실행해달라고 요구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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