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원활한 전문 인력수급과 취업을 원하는 군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맞춤형 교육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13일 보은군 청년구직자 6명이 한국폴리텍 남인천캠퍼스 지역맞춤형 교육에 입교하여 본격적인 전문 기술인력 교육을 받는다.
이번 교육사업은 보은군과 한국폴리텍Ⅱ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강희상), 범아기계공업(대표 김영환)?(주)세일기계(대표 정회식)?(주)세종티앤에스(대표 정연도) 3개사가 지난 1월 29일에 맺은 행정지원, 교육 및 채용에 관한 협력 협약에 따른 것이다.
입교 전 간단한 교육과정과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자리에서 정상혁 보은군수는 “군민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성실히 교육에 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남인천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열린 입교식에서는 강희상 학장은 환영사로 캠퍼스 주요 복지시설과 교육현황을 설명하며 “대학역량을 총동원하여 보은군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으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교육 입교자들은 오는 7월까지 3개월간 CNC 기계 가공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교육을 이수 후 보은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세일기계에서 근무하게 된다.
특히 ㈜세일기계 정회식 대표는 직접 캠퍼스를 방문하여 교육생을 격려하는 등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전문인력에 대한 기대감을 엿보였다.
입교식 후에는 2인 1실 규모의 기숙사 및 강의실, 최신 기자재가 구비된 실습장을 둘러보며 교육의 각오를 다졌다.
이에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앞으로 계획 중인 하반기 2차 교육생 모집에도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