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초등학교(교장 이무송)는 교육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산과 들에서 자란 들꽃들을 주변 가까이 심어 놓고 재배하면서 우리 꽃 사랑·자연환경 보존·탐구력을 키우기 위한 ‘제1회 함께 하는 들꽃 축제’를 지난 1일 개최했다.
이날 축제 1부 들꽃마당에서는 들꽃·사진·그림·시화·누름꽃전시회, 퀴즈대회, 즉석사진찍기, 풍물놀이, 협동화그리기와 2부에서는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하는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들꽃 전시회’는 내북초등학교 특색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들꽃가꾸기’의 결실로 이 교장이 심혈을 기울여 가꾼 ‘들꽃 동산’을 기초로 해 전교생 ‘1인 1품종 들꽃 가꾸기’를 실시, 들꽃을 가꾸고 보살피는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고운 심성을 길러주고, 환경 보호와 우리 것에 대해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 있다. 이번 ‘함께하는 들꽃축제’는 가정·학교·사회가 한마음 되는 장을 만들고, 학생들의 고운 심성을 길러 환경 보호의식을 함양하고 교육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아주 좋은 실천사례로 군내 학교는 물론 도내 학교에서 견학을 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이무송 교장은 “우리 꽃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우리 들꽃의 새로운 모습과 그 들꽃으로 교육의 장을 열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갖게하는 소증한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 믿는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위해 많은 들꽃을 기증해 주신 지역의 뜻있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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