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면민의날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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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면민의날 축제
  • 보은신문
  • 승인 2002.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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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여 주민들의 한마당 큰잔치인 삼승면민의 날 기념축제가 4월27일 원남중 운동장에서 열렸다. 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삼승면이 공동주최하고 이장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선 원남리 등 22개 마을주민 6백여명이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대거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심규철 국회의원과 김종철 군수를 비롯해 유병국 군의회의장, 박종기 도의원, 조강천군의원, 김연정군의원, 김건씨 등이 자리를 함께 해 면민의 날 축제의 위상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선 삼승면 풍물놀이패의 식전 시연놀이에 이어 강병암 지도자협의회총무의 사회로 박갑용 지도자협의회장의 대회사로 시작됐다. 이어 김군수와 박종기 도의원의 축사, 조강천 군의원의 축사, 심규철 국회의원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대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1년에 한번 갖는 자리인 만큼 마을주민과 면민 전체가 화합하는 자리로 여겨달라" 며 "바쁜 영농철이지만 오늘하루 모든 일을 잊어버리고 스트레스를 푸는 좋은 날이 되어달라" 고 말했다. 본 축제에선 마을별 대항으로 윷놀이, 장기대회, 줄다리기, 계주, 훌라후프돌리기 등 민속경기와 각종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마을별 돼지를 잡는 등 푸짐한 음식장만과 함께 술이 곁들어진 상태서의 면민노래자랑과 경품추첨시간은 영농철의 시름을 잠시 잊게 하는 흥겨운 무대가 됐다.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윷놀이 : 1위 천남1리, 2위 송죽리, 3위 달산1리 △200m계주 : 1위 원남1리, 2위 원남2리, 3위 선곡3리 △줄다리기 : 1위 상가리, 2위 원남2리, 3위 원남3리 △훌라후프 : 1위 우진리 김홍영, 2위 원남3리 권영길, 3위 천남3리 조순덕 △장기대회 : 1위 내망1리 박성욱, 2위 탄금2리 이동진, 3위 송죽리 안종현 △노래자랑 : 대상 탄금2리 이동진, 금상 원남1리 이성숙, 은상 원남3리 진영배, 동상 서원1리 김탁환, 인기상 둔덕2리 신은수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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