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면은 기존 ‘덕대산오이’라는 이름으로 대전 등 인근지역에서 유통이 되고 있지만,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새로운 이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브랜드 공모를 실시했다.
오이 브랜드 공모는 수한면 오이재배농가뿐만 아니라 보은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3월 한 달간 실시되어 30여 개의 다양한 오이 브랜드명이 발굴됐다.
최종 브랜드명은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 주관한 명품오이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한 오이 농가의 선택으로 결정됐다.
이날 참석한 80명 중 67명이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보은 속리산 정2품오이(O2)’가 최종 오이브랜드로 선정됐다.
한편 이문섭 오이작목회 회장은 “오이브랜드 개발을 위한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명품 오이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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