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면 소재 창업지원 및 R&D센터 202호에 둥지를 튼 우정은 천연대추샴푸 등을 개발하는 한편 귀농귀촌 및 6차 산업에 대한 컨설팅을 병행한다.
이 회사 양승환(40) 대표는 개소식에서 “마로면 기대리 선애빌 마을 조성 등을 통해 익힌 역량을 나누면 좋겠다고 생각해 컨설팅 법인을 차리게 되었다”고 창업 배경을 거론하고 “소프트웨어 컨설팅교육 및 체험과 귀농귀촌 등 공동체 활성화, 6차 산업,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박범출 군의회의장, 박경숙 부의장, 정경기 의원, 구왕회 문화원장, 김태진 귀농귀촌협의회장 등 30여명이 초대장을 받고 자리를 함께했다.
정 군수는 축사에서 “척박한 땅에 선애빌마을을 조성한 양승환 대표를 지난 5년간 옆에서 지켜본 결과 성실함과 인간성을 갖춘 인물로 봤다”고 양 대표를 치켜세운 뒤 “시작은 미미하지만 꿈을 이루면 희열을 느끼고 보는 이들이 우러러본다”며 “앞으로 5년 후 현장 사무실을 나갈 때 우뚝 선 기업으로 박수 받고 나가는 성공한 기업이길 염원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우정 양승환 대표는 보은군귀농귀촌협의회 기획자문위원, (사)충청북도휴양마을협의회 감사, 전국선애빌운영협의회 회장, 대청호보은지역 운영위원, 보은문화원 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생태적 삶과 친환경 공동체적 삶을 홍보하는데 매진해왔던 인사로 알려졌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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