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서장 염병선) 속리산119안전센터에서는 최근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4~5일 속리산국립공원입구 및 산외면 신정리 등산로에서 소방서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70여명이 입산객 및 행락객을 대상으로 청명·한식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산을 찾은 사람들에게 산불예방 홍보문 배부,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안내, 산불 발생 시 행동요령 교육, 등산로 쓰레기 수거와 함께 등산객 인화성 물질 휴대금지 안내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속리산119안전센터 김진석 센터장은 “청명과 한식을 맞아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산불을 예방하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군민들에게 우리의 소중한 산림재산은 우리 모두의 것이고 후손들에게 다시 되돌려줘야 하는 재산인 만큼 화재위험 없이 안전하게 보호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