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시작하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을 챙겨볼만 하다.

보은군생활체육회(회장 이종환)에서는 이달부터 유아체육활동지원, 학교체육운영교실, 생활체육 광장운영, 어르신체육활동지원, 보은군생활체육교실, 여성생활체육 운영 등 보은군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펼친다.

유아체육활동지원은 올해 첫 실시하는 사업으로 12월까지 동광초병설유치원 72명의 원생들을 대상으로 폴짝폴짝 아이마당이란 주제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시간씩 다양한 유아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체능교실과 청소년체련교실 사업을 합쳐 올해부터는 학교체육운영교실로 450만원의 예산을 들여 10월까지 군내 24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650여명을 대상으로 뉴-스포츠 종목(소프트테니스, 그라운드골프, 플라잉디스크)을 실시해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학업 스트레스 해소 및 흥미 유발을 통한 건전한 놀이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매년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생활체육 광장도 10월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부터 1시간동안 뱃들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생활체조를 실시해 군민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돕는다.

지난해에 이어 지속하는 어르신체육활동지원 야외 이동식 건강?체력교실 또한 뱃들공원에서 11월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25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근력, 평형성 운동 프로그램과 심폐지구력 강화 및 유산소 운동을 병행 실시하고 뉴-스포츠(미몽이, 플라잉디스크, 그라운드골프 등)를 펼친다.

특히 우수 지도자를 배치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 증진 및 종목 활성화로 동호인 저변확대를 꾀하고 있는 보은군생활체육교실 운영은 올해 19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총 23개 종목을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보은군민들의 건강 도우미는 물론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