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의원 평균재산 2억 5459만원
상태바
보은군의회의원 평균재산 2억 5459만원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5.04.02 1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덕흠 국회의원 541억원…원갑희 의원의 1만 3390배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재산이 공개됐다. 보은군의회 의원들의 평균재산은 2억 5459만원으로 6대 때 평균재산 3억 2745만원보다 7286만원이 줄었다. 정상혁 군수의 재산도 5700여만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달 26일 공개한 2014년도 정기재산변동사항에(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따르면 박덕흠 국회의원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1억 9074만원이 늘어난 540억 9428만원으로 나타났다. 19대 국회의원 전체 3위로 토지와 건물 등 본인과 배우자 소유의 토지, 건물 259억 9624만원, 예금 26억 7349만원, 유가증권 30억 8082만원 등이 주요자산이다.
정상혁 군수는 전년과 비교해 5727만원 줄었다. 정 군수의 재산은 부동산과 예금을 합해 8558만원으로 전년 1억 4285만원보다 5727만원이 줄었다. 재산이 줄어든 이유는 본인의 채무가 늘었다.
김인수 충북도의원은 2973만원을 신고했다. 김 의원 차남이 강원도 원주시 아파트를 매입함에 따라 부동산 가액이 종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의회 박범출 의장의 재산은 2013년보다 814만원이 늘었다. 박 의장은 7703만원을 신고했다. 부동산과 예금을 합해 2억 4664만원이라고 신고했지만 채무도 1억 736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은자 의원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9742만원 늘어난 5억 2507만원으로 나타났다. 장남의 서울 오피스텔 임대로 재산이 늘어났다. 고 의원은 수한면 성리 토지 1915만원, 장신리 연립주택 4800만원, 본인 및 배우자, 장남의 예금으로 3억 2151만원 등을 신고했다.
박경숙 보은군의회 부의장은 5769만원을 신고했다. 2013년보다 375만원 증가했다.
원갑희 의원의 재산은 전년보다 1942만원이 줄었다. 원 의원은 404만원을 신고했다. 최초 신고 시 금융권 채무 누락(부)에 따라 재산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경기 의원은 3억 4714만원을 신고했다. 2013년보다 7696만원 재산이 증가했다. 토지 5724만원, 건물 1억 5900만원, 배우자 및 차녀, 장남의 예금 3억 2898만원이지만 채무가 2억328만원으로 나타났다.
최당열 의원은 전년보다 3677만원이 늘어난 6억 1759만원을 신고했다. 보은군의회 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 4억 6079만원과 예금이 주요 자산이다.
최부림 의원은 전년보다 1억 6427만원이 늘어난 1억 9720만원을 신고했다. 인삼수매에 따른 예금이 증가했다.
하유정 의원의 재산은 전년보다 599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 의원은 2억 1094만원을 신고했다. 건물 1억 3315만원, 예금 8686만원, 자동차 1600만원이라고 신고했다.
/김인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