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묘농사가 반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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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묘농사가 반농사’
  • 보은신문
  • 승인 2015.04.0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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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고추 육묘 관리 지도에 ‘총력’
보은군이 4월 말까지 고추 병해충 예방 중점지도기간으로 정하고 고추 묘판 가식, 온도, 환기관리, 병해충방제 등에 전 직원을 투입해 총력을 기울인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봄철 잦은 기상이변으로 자칫 고추의 품질이 저하될 우려가 있어 고추 육묘관리 및 병해충 발생 방지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고추는 싹이 튼 후 10일경부터 2일에서 3일 간격으로 미지근한 물을 뿌려주고, 웃자람 방지를 위해 오전 중에 물을 한번에 충분히 주며 찬물은 물주기 1주일 전에 온상에 놓아 물이 데워진 후 뿌려줘야 한다고 밝혔다.
본잎이 2매에서 3매가 되면 날씨가 맑은 날 포트에 옮겨심기를 실시하며, 옮겨 심은 후에는 충분히 물을 주고 낮에는 28~30℃, 밤에는 20~22℃를 유지하고 활착 후에는 낮에는 25~28℃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간에 환기를 실시해 가스 피해를 방지하고 잘록병, 총채벌레 등 병충해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 관계자는 “고추농사는 묘 농사가 반농사임에도 불구하고 육묘상 관리의 어려움으로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며, “고품질 명품 고추 재배를 위해 고추 육묘 생산에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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