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산업엑스포 D-180일 도지사 인터뷰
“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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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산업엑스포 D-180일 도지사 인터뷰
“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03.26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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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부터 10월 11일 까지 24일간 괴산서 개최
세계유기농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유기농엑스포가 보은군과 인접한 괴산군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사람과 자연, 다양한 생물들이 서로 균형을 이루며 공존하는 생태적 삶을 추구하고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 유기농 산업의 비전과 미래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새로운 가치 창출과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막이 1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준비가 한창인 유기농엑스포에 대해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세계유기농엑스포 개최의 배경과 추진경과는 어떻게 됩니까>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분야 세계 최초의 국제엑스포로 우리가 2011년 12월 유치하여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을 2013년 12월 받아 대내외적 공신력 및 정부지원 확보 했습니다.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충청북도?괴산군?ISOFAR가 공동으로“생태적 삶-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괴산군 엑스포농원 일원에서 2015년 9월 18일부터 10월 11일 까지 24일간 개최됩니다.
총사업비는 155억원으로 관람객은 66만명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국제행사 승인 이후, 작년 7월 정식 조직위원회 사무국이 구성되어 대행사 선정, 국제학술대회, 주제전시관 자문, EI 개발, 홈페이지 구축, 홍보활동 등 기본 단계별 로드맵 일정대로 착착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대행사 선정, 조직위원회?자문위원회 구성, EI 개발을 했고, 이달 중 실행계획 수립,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기업유치, 도민홍보단을 구성할 계획이며, 9월초 까지기반시설 및 전시연출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금년 1월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행사장 조성, 전시연출, 국내?외 기업체 및 관람객 유치 등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관람객 체험행사 및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유기농의 가치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계유기농엑스포의 규모는 어떻게 됩니까?>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괴산읍 엑스포농원 일원 20ha의 부지에서 개최 합니다.

총사업비는 155억원으로 국비 46억원, 지방비 78억원, 민자 31억원을 투자계획하고 있고, 관람객 66만명으로 내국인 62만명, 외국인 4만명, 기업체는 250개이상으로 국내 190개, 국외 60개 기업을 유치할 목표입니다.

10대 주제전시관, 7대 야외전시장, 특별관, 산업관, 유기농의미(醫·美)관, 체험 및 이벤트등으로 구성?운영합니다.

10대 주제전시관은 유기농엑스포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ISOFAR의 과학적?학술적 지식을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7대 야외전시장은 10대 주제전시관의 과학적 지식을 근거로 유기작물 및 유기축산, 대체에너지, 생태건축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됩니다.

특별관은 주최기관인 충청북도, 괴산군, ISOFAR와 국내외 주요 유기농 기관?단체들의 활동 소개공간으로 조성하는데 해외 기관은 ISOFAR, IFOAM, 인도,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참여합니다. 국내 기관 및 지자체는 농촌진흥청, 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도, 강원도, 경상북도와, 유기농 단체, 대학 등 참여하게 됩니다.

유기농산업관은 250개 해외 및 국내 유기농 기업들이 참여하여 상호 “유기농 무역 교류의 장”으로 구성되는데 유기농의미(醫·美)관은 유기농을 활용한 메디컬 및 뷰티기술 접목, 일반 관람객들에게 건강과 미용 체험공간 조성합니다.

그 밖에 국제학술대회, 유기농 정책토론회, 유기농 체험관광, 유기농 문화공연, 유기농 먹거리, 유기농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세계유기농엑스포로 충북지역과 우리나라 유기농산업에 미치는 기대효과는 무엇입니까?>
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로 도내 경제 전반에 걸쳐 파급시킬 직간접적 총 경제적 파급효과 생산유발효과 1,072억원, 소득유발효과 229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90억원, 고용유발효과 1,824명으로 총 1,810억원 정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도 농산업?문화?관광등 전 분야에서 상당한 경제상승 효과 와 바이오, 화장품산업에 이어 또 다른 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기농산업 육성효과로 국내 유기농산업에 대한 관심, 투자 증대로 활성화와 충청북도와 괴산군은 물론 인접한 보은, 음성, 진천군의 유기농 제품 국가브랜드 경쟁력 강화, 유기농 산업 육성, 신규시책과 지원체계 구축 될 것입니다.


<유기농산업의 향후 전망과 발전을 위한 제안이나 추진 정책이 있으시다면..>

「유기농특화도」는 충북의 농정을 유기농 중심으로 전환하여 고부가가치 미래 농업을 선점하고 이를 육성해 농업의 대외 경쟁력 향상하기 위한 우리 도의 야심찬 미래 전략으로, 2020년까지 유기농?무농약 생산 비중을 4.2% 에서 20%, 유기축산무항생제 6.0%에서 20%, 유기가공업체수 33개에서150개, 유기농?무농약 학교급식비중 31%에서 80% 이상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소규모 개별농가 육성을 위해 무농약·유기농산물인증비지원, 직불금 지원, 유기축산?동물복지 지원, 유기농 자재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추진 중입니다.

또한 유기농 전문농업인 육성 및 연구개발, 교육지원 확대를 위해 유기농업연구센터를 금년 내 완공하여 생산자별?품목별 맞춤형 교육으로 유기농 인재 지속 육성하고 지역별·품목별 무농약·유기농법 개발하여 안정적 생산 체계 마련합니다.

유기농업을 테마로 한 관광, 체험, 생태학습 등 유기농복합 서비스 단지를 조성하여 유기농업의 우수성과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고 유기농식품의 신뢰와 소비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계엑스포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홍보마케팅도 중요한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세계 최초로 열리는 유기농산업엑스포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 외국인 관람객 및 해외 기업체 유치를 위해 해외 현지에서 발로 뛰는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중국의 비오파(BIOFACH), 11월에는 인도 비오파를 올해 2월에는 독일 2015 BIOFACH 유기농식품박람회 등 유기농 관련 국제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전 세계 유기농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엑스포를 적극 홍보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5월 중국의 비오파 등 등 해외 홍보관 운영 및 홍보설명회 개최, 해외 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 해외 언론?방송사 대상 보도자료 배포,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홍보 등 다각적인 엑스포 홍보마케팅을 통해 엑스포 정보 확산하고 참여기업 및 해외 관람객 유치에 주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엑스포의 성패는 관람객인데 유치목표와 유치에 어떤 방안을 가지고 계십니까?>
관람객 유치목표는 66만명으로, 내국인 62만명, 외국인 4만명 입니다.

66만 관람객 유치목표 달성을 위해 접근성이 좋은 충청?수도권 학생단체 관람객을 비롯해서 향우회, 자매결연도시, 유기농에 관심이 많은 농업?여성단체, 산악회 등을 주요 타깃으로 집중 유치하겠습니다.

산막이옛길, 쌍곡?화양구곡, 수안보, 청남대 등 주변 관광지 연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공식여행사 지정 및 엑스포 연계 관광상품 개발 지원 할 계획입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민간외교관이라고 할 수 있는 국내 거주중인 다문화가정과 유학생을 비롯, 자매?우호지역, 한국관광공사와 대사관, 여행사 등을 통해 연계 홍보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입장권 금액 중 절반을 지역상품권 방식으로 구매자에게 되돌려주고, 입장권 소지자에게 엑스포 개최 기간에 청남대, 괴강 국민여가캠핑장, 괴산호 유람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관람객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하겠습니다.

<유기농산업 홍보와 저변확대를 위한 국가적 차원에서 필요한 전략이 있다면?>
유기농 산업은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 등 불안한 생태 불균형을 극복하기 위한 최선의 대안이며, 친환경적인 삶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고조,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욕구 등이 유기농 산업을 고부가가치 신성장 전략 사업으로 이끌고 있는 원동력입니다.
정부의 창조경제, 농식품의 6차 산업화 추진전략도 국가적으로 유기농업이 신성장 미래동력사업이며 시대적인 과제라는 인식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유기농 인식 전환을 위해서는 정부의 유기농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지원체계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우선 2015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전국적으로 유기농 붐이 조성되어 안전하고 바른먹거리 유기농업 확산되는 계기 마련하고,
유기농업에 대한 기술 개발, 보급 및 유기농식품의 대중화 필요 합니다.

정부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유기농 식품 선점, FTA협약에 따른 수출방안 모색 등 급변하는 국제 유기농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유기농클러스터 조성을 선재적이고 전략적으로 추진하여 유기농산업 발전의 전진기지로 활용, 대한민국 유기농산업의 메카로 육성 발전시켜야 될 것입니다.

보은군민과 도민들께 엑스포와 관련해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우리 농업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FTA 등으로 인해 엄청난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는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유기농 특화도 충북의 위상을 확실하게 정립하고, 충북농업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습니다.
유기농산업을 가공?유통?관광이 결합한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화장품?뷰티산업에 이어 또 다른 창조경제의 성공모델로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보은군민 여러분들도 유기농산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정리/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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