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조합장이 되겠다”

남보은농협 구본양(58) 당선자는 마로, 탄부, 삼승 3지역의 농협이 남보은농협으로 합병할 당시 초대와 2대 조합장을 역임했다. 이 때문에 남보은농협의 사정은 누구보다 잘 꿰뚫고 있다.
구 당선자는 “조합원들은 조합원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나기를 원하고 있다”며 “조합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듣고 조합원을 위한 농협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당선자는 “농협의 주인은 조합원이라는 사실을 늘 명심하고 농협의 중장단기 발전계획과 비전을 임직원과 함께 고민하며 투명한 경영으로 반드시 신뢰받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조합장으로 재출발하는 심경이다.
구 당선자는 수매가격 예시제 도입 및 미곡처리장 도정시설 현대화와 수매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RPC에 투입구를 추가 증설하는 방안 등을 이번 선거에서 공약으로 제시해 이행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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