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은농협 기호 1번 구본양
“현 집행부는 무능…위기의 농협 구할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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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은농협 기호 1번 구본양
“현 집행부는 무능…위기의 농협 구할 적임자”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5.03.05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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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마 동기는?
조합장은 조합원에 대해 무한봉사를 하는 자리이지 개인의 영달을 위한 자리가 아니다. 조합원들의 뜻에 따라 조합원에게 희망을 주는 조합 비전과 전략을 설계해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조합을 만들어가고 싶다. 이를 위해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 조합의 장기목표를 설정하고 발전계획을 수립해 투명한 조합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또 실천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매년 추진성과를 평가해 부진한 부문은 대안을 제시해 개선하고 잘된 부분은 상승 발전시켜 조합원들에게 실현가능한 희망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농협을 운영하겠다. 조합원들의 화합과 조합 사업에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한 사업추진으로 우수조합으로 만들어가겠다.

- 보은군 농업이 안고 있는 과제가?
관내 재배작목이 지역별로 편중되어 특정 작목에 대한 가격 폭락 시 조합원들의 피해가 대규모화 되는 단점이 있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고소득 대체작물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
조합원의 소득하락은 농협의 손익과 직접 연결되는 결과를 가져옴에 따라 산학협력으로 우리농협의 모든 자원을 활용해 특산품제조가공, 직거래 확대, 다양한 체험활동, 휴식공간제공, 문화관광 서비스 산업으로 확대하겠다.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을 목표로 하는 1차, 2차, 3차 산업을 포함하는 복합 산업공간인 6차 산업으로 나아가도록 행정기관과 협력하여 적극 추진하겠다.

- 조합장이 된다면?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한 남보은농협 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중앙회 교육담당부서와 연계해 조합원 교육을 강화하겠다. 고령 조합원을 위해 복지사업 추진과 함께 각 지점별 사랑방 역할을 하는 편익시설을 설치할 것이다.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농산물 유통, 판매 전담팀을 설치, 마케팅을 전담하는 인력도 육성할 것이다. 지점별로 판매사업 전담용 화물차량을 지원해 상시 농산물 순회 수집제도를 정착시키고 시장 교섭력을 강화하겠다.
합병을 통한 정부지원 확대로 미곡종합처리장 도정시설을 현대화하고 산물벼 수매를 위해 RPC에 투입구를 추가 증설해 수매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한 수매가격 예시제도 전격 시행할 것이다.

- 자신이 강점은?
공인의 말은 천금과도 같아야 한다. 실천할 의지도 없는 선거공약, 극히 일부 조합원을 위한 무리한 사업추진,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조합운영으로 조합원의 불만을 발생시키고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는 발언과 행동으로 전 직원을 제대로 이끌지 못해 각종 사업은 부진하고 침체돼 적자결산이 예상되자 적립한 신용사업충당금, 경제사업 충당금을 꺼내어 장부상으로만 흑자를 내고 실적에 의해 지급되는 상여금을 수령하고 필요 없는 세금까지 납부한 현 집행부는 무능하다.
남보은농협 합병 후에는 쌀값 폭락으로 어려운 시기를 제외하고는 가장 어려운 구조개선 조합 시절에도 배당은 이뤄졌다. 어렵게 졸업한 구조개선조합시절로 현 집행부는 되돌아가려하고 있다. 남보은농협을 위기에 빠트린 사람에게 다시 농협을 맡길 수는 없다. 책일질 수 있는 사람이 조합장이 되어야 위기의 남보은농협을 구할 수 있다.

- 기타 전하고 싶은 말은?
좋은 농협이 되기 위한 개혁은 시작되었다. 농협법 제1조는 ‘농업인의 자주적인 협동조직을 통해 농업생산력의 증진과 농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을 도모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기함으로 한다’고 되어 있다.
조합원들은 농협의 주인으로 농협의 역할을 주시하며 조합원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나기를 원하고 있다. 농협을 진정한 농업인 조합원의 조직으로 개혁하기 위해서는 조합원과 농협 임직원이 모두 함께 노력하고 참여해야만 근본적인 농협개혁이 이뤄질 수 있다.
조합장으로 당선된다면 조합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듣고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는 농협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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