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신협, 올해 배당금 2.7%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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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신협, 올해 배당금 2.7% 실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5.03.0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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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효도관광 실시-출자 1좌 5만원으로 인상
마로신협이 전년도 배당금으로 2.7%를 실시키로 했다.
이기성 마로신협 이사장은 지난 28일 마로면사무소에서 열린 제33차 정기총회에서 “지난해에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경제 주체들의 심리위축과 저금리 기조로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서민을 더욱 어렵게 한 해”라고 거론하면서 “올해는 전년도 배당으로 2.7%를 실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기성 이사장은 이어 조합원들에게 국민연금, 기초연금, 퇴직연금 등 4월말까지 마로신협으로 자동이체 신청을 당부하면서 “5월 마로신협이 실시하는 효도관광에도 많은 조합원이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동부산업단지에 입주한 우진플라임 직원들의 편익을 도모하고자 예금과 대출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서민들이 모여 서민을 위한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고자 전 임직원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로신협은 2014년 결산결과 자산 247억원을 달성했다. 자산은 현금 예치금 112억원, 대출채권 121억원, 유무형자산이 12억원으로 나타났다. 부채는 예수부채가 229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차입부채와 기타부채가 8억원을 기록했다. 또 자본출자금은 8억5829만원, 이익잉여금 9512만원이라고 마로신협은 보고했다.
마로신협 유병보 감사는 “일상감사원이 매일 업무전반에 대해 확인하고 있고 신협중앙회 상시감사팀이 업무처리 내용을 수시로 확인하고 감독하고 있다”며 신협 감사규정에 따른 내부감사를 통해 사고의 조기발견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보다 철저한 감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마로신협은 올해 예산규모로 수입 17억5400만원, 지출 17억300만원, 잉여금 5115만원을 편성했다.
이양재 상무는 “올해 금융환경은 전년수준을 상회할 것”이라며 “수익성 등 각종 지표는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금융사업을 전망했다.
한편 마로신협은 이날 정관을 개정하고 출자 1좌의 금액을 1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했다. 또 정상각, 유병조, 설용옥, 손봉구 회원에게 이사장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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