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삼승면 출신으로 일찍이 송죽초에서 청주로 진출, 신흥고(3회)와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나온 최 내정자는 행정고시(31회)를 거쳐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과장, 국무총리실 산업정책관, 지식경제부 원전산업정책관을 거친 정통 관료 출신이다.
에너지와 원전 등 민원이 많이 제기되는 국책사업 관련 경험이 풍부한 것이 발탁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현 정부 들어 민원비서관에 공무원 출신이 발탁된 것은 처음이라는 전언이다.
최태현 국장과 막역한 사이인 보은군의회 원갑희 의원은 최 국장의 청와대 비서관 발탁 소식을 접하고는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전화한통 못했다”면서 “진심으로 축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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