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보은에서 설맞이 민생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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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보은에서 설맞이 민생 챙겨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02.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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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무료급식소, 적암리 등 방문
설맞이 민생탐방에 나선 이시종 도지사가 보은무료급식소에서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충북도민 모두가 함께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민생을 챙기기 위해 설을 이틀남긴 지난 17일 보은을 깜짝 방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민에 대한 관심과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보은옥천지역을 방문,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을 위로하고, 설 연휴기간에도 상황근무를 유지하는 관계자들을 격려위문했다.
특히 이번 민생현장 방문에서 이 지사는 상주시 화남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도계마을인 마로면 적암리를 깜짝 방문했다.
충북 경계의 외곽에 위치한 이번 도계마을 방문은 도내 곳곳 소외되는 지역 없이 소통하겠다는 충북도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이 방문을 통해 이 지사는 지역주민들과의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 마을 주민 30여명과의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또,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설 명절 인사를 나누고, 장애극복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보은 관내 70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을 하고 있는 보은무료급식소(소장 김양수)를 방문,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보은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직접 배식에 참여하며 일일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우리 주위의 소외계층을 만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경제 불황과 대형마트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은전통시장을 방문하여 물가동향을 점검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와의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지사는 보은전통시장의 상인임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어 설 연휴기간에도 구제역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구제역 거점소독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구제역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경기침체로 인해 우리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소중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에 도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외롭고 소외받는 사람이 없도록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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