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적극 홍보
보은군이 농민들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적극 나선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동해 등 이상기후로 인한 각종 재해 피해를 적정하게 보전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시행되는 보험이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품목은 38개 품목으로 작물의 재배 시기에 맞춰 보험 가입을 받고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23일 시작해 3월 20일까지 사과, 배, 떫은 감등에 대해 가입을 받는다.
농업용 시설물 및 시설작물은 지난 23일부터 연말까지 받고, 4월부터는 벼, 밤, 대추, 고추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을 받는다.
5월에는 옥수수, 고구마 6월에는 콩이 가입품목 대상이다.
올 하반기에는 가을감자, 마늘, 매실, 양파 등에 대한 재해보험을 가입 받는다.
가입신청은 가까운 농협 지역조합 또는 품목조합을 통해서 할 수 있다.
군은 보험 가입비 중 군비 부담률을 25%로 높여, 전국 최고의 지원율인 90%의 보조금을 지원해 농가는 10%만 부담하면 된다.
농작물 재해보험과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농축산과 친환경농산계(☎540-3322)로 문의하면 된다.
군 담당자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 등으로 재해를 예상하기가 어렵다”며, “농작물의 피해에 따른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농가에서는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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