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公 보은지사, 세중지구 대구획 경지정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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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公 보은지사, 세중지구 대구획 경지정리 추진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02.05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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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면 원정, 세중, 갈전, 변둔리 일대 128ha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설순국)가 영농환경 재정비를 위한 마로면 원정, 세중, 갈전, 변둔리 등 4개리 일대 128㏊에 대한 ‘세중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촌공보은지사는 지난달 27일 세중리 마을회관에서 5차 주민설명회를 갖고 기본설계에 주민들이 원하는 복토를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마로면 세중지구 대구획 경지정리 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농촌공 보은지사는 지난달 13일 4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지만 경지정리지구 하류부의 저지대 복토에 대한 견해차이로 의견일치를 보는데 실패했었다.

주민들은 그동안 저지대의 배수문제와 제기능을 못하는 수로로 인해 영농에 불편을 겪던 문제들이 모두 해결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설명회과정에서의 복토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오해로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었다.

세중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은 예상사업비 70여억원을 투입해 마로면 원정, 세중, 갈전, 변둔리 일원 128.12㏊에 대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해당 경지는 모두가 농업진흥지역이다.

농어촌공사는 곧바로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친 후 오는 11월 착공해 모내기에 지장이 없도록 내년 5월이면 대부분의 공사를 마치게 되며 기타 구조물, 수로개선 등의 과정을 거쳐 2016년 12월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대형농기계작업이 용이해지고, 토지 이용율이 높아지는 등 제반농업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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