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보은군지회 청년회
류정환 회장 후임으로 박영진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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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보은군지회 청년회
류정환 회장 후임으로 박영진 회장 취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5.01.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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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보은군지회 청년회 류정환 회장(사진 우측) 후임으로 박영진 회장(39대 좌측)이 취임했다.
지난 23일 그랜드훼딩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올해는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특히 우리 지역에서 좋은 일만 연속해 일어나길 소망해본다”고 말문을 연 박 회장은 “부족한 제가 청년회장의 막중한 책임을 맡고 보니 어깨가 무거움을 느끼지만 여러분을 믿고 힘차게 걸어가자”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서 “자유 수호에 앞장서 노력할 때 진정한 평화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청년회를 중심으로 화합의 장을 이루고 지역발전에 관심과 애정을 보냄은 물론 적극적인 참여의 자세를 실천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박 회장은 그러면서 “2015년 한해는 운수대통, 의사소통, 가까운 분들과 서로 안부를 묻는 전화 한통 등 ‘통 통 통’했으면 한다”며 취임일성을 마쳤다.
이임하는 류정환 직전회장은 “2014년도를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 달리는 동안 많은 난관과 어려움도 있었지만 옆에서 끝까지 함께 달려준 회원들의 격려와 박수로 청년회장을 명예롭게 넘겨 줄 수 있었다. 부족했던 점은 모두 잊고 좋은 기억은 가슴 한곳에 남겨 주신다면 제 발걸음은 한결 가벼워질 것”이라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정상혁 군수도 격려사에서 “보은군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달려있다. 청년회는 39년째 지역을 지켜온 모체로써 큰 역할을 했다. 지역에서 욕만 오가면 무슨 희망이 있겠냐. 군수로 모범적인 봉사를 보여준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전날 청주지방법원 1심 판결에서 당선무효형의 선고를 받았지만 이날 이취임식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차고 평소 강한 톤의 목소리 구사했던 정 군수 스타일과는 달리 담담한 표정으로 차분하면서도 가라앉은 듯한 음성을 들려줬다.
이취임식장에는 박재완 연맹 지회장을 비롯해 박범출 보은군의회 의장, 유경순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 지난 19일 부임한 최성영 보은경찰서장 등 각계각층에서 200여명이 참석해 이취임을 축하했다.
또 박춘, 김종하(국회의원), 권병문(총재), 도지회장(구호서), 군지회장(박범수, 김지창), 현승범, 유관현(군의장), 김용우, 차세현(교육장), 강문수, 김창식(경찰서장), 김성재, 이성재(소방서장) 회원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연맹은 이날 화환대신 받은 쌀을 보은군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예정인 가운데 올해 추진할 사업으로 쌀 4000㎏, 150가구에 전달, 5명 선정 장학금 전달, 회원문화탐방, 호국영령위령제, 대추축제시 중국 장춘시 장춘문화대학 문화교류, 초중고생 전방 견학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보은군지회 청년회는 1977년 창립돼 현재 71명의 임직원이 활동하고 있다. 박영진 회장과 함께할 집행부로 상임부회장 권병문, 내무부회장 김지창, 외무부회장 구호서, 사무국장 김성진, 사무차장 이성원, 재정분과부장 현승범, 체육분과부장 유관원, 조직분과부장 김용우, 홍보분과부장 박범수, 사회사업분과부장 오은탁, 의전부분과부장 최영훈이 이름을 올렸다. 감사는 지창현 회원과 우정민 회원이 포진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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