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서예협회, 안영구회장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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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서예협회, 안영구회장 유임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5.01.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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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서예협회가 지난 26일 협회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된 안영구회장을 만장일치로 재 선출해 유임됐다.

안 회장은 본인의 건강을 이유로 고사하였으나 회원들의 간청과 강권이 이어지자 이를 수락했다.

보은군서예협회는 30년 전인 1985년 고 김준식 선생의 지도에 힘입어 20여명의 회원로 출발해 현재는 80여명의 회원으로 크게 성장하였으며 자체 사무실도 마련하여 언제든지 서도를 익힐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이처럼 보은군서예협회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안 회장과 김병직 부회장의 열정과 헌신이 절대적이었다는 것이 협회 회원들의 일치된 견해다.

안 회장은 그동안 지역 후학들을 위해 연중 매주 금요일에는 한문보전 강좌를 무료로 하고 있으며, 매년 회원전개최 및 가훈 써주기 운동은 물론 일반 학생들에게도 서예지도를 해왔다.
인성교육에는 한자처럼 좋은 것이 없다. 서예로 한자를 배우며 한자 한자의 뜻을 새기며 글을 써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충. 효. 인. 의. 지. 례를 알게 되기 때문이다.

안 회장의 유임이 보은군서예협회의 발전과 훌륭한 인성을 갖춘 보은지역 인재들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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