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협회는 15일 시내 음식점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제9대 전성환 지부장의 후임으로 이같이 의결하고 조촐한 취임도 함께 가졌다.
양 지부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지부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의 지속추진에 모든 역량을 투입해 동질성과 아름다움을 두루 갖춘 시가지를 조성하고 회원에게도 이익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 지부장은 회남면에서 출생해 보은군 공무원으로 20여년을 근무하다 명예퇴직 후 광고업계에 뛰어들어 16년째 우회도로 사거리에서 우승사를 운영해 오고 있다.
양 지부장의 볼링사랑은 남달라 2003년과 2008년 두 번에 거쳐 보은군볼링협회장을 지내면서 보은지역 볼링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각종대회에서 보은의 위상을 드높였고 현재는 실버클럽의 사무국장을 맡아 봉사하고 있다.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목표를 이루고야 마는 양 지부장의 가족으로는 부인 김소순(55)여사와 남매가 있다.
한편 충북옥외광고협회 보은군지부는 11개 회원업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은군으로부터 현수막 게시대 관리를 위탁받아 불법현수막 정비사업 등을 해오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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