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새마을금고(이사장 박치수)가 13일 보은소방서(서장 염병선)에 단독경보형감지기 100개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지역 기초수급가구,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요양보호사 방문대상 등 화재취약 세대의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보은소방서의 화재 감지기 보급 운동에 참여를 위해서다.

이날 기증식에서 보은새마을금고 박치수 이사장은 “보은군에 뿌리를 둔 지역새마을금고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재난에 취약한 군민들에게 보탬을 주는 지역 금융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 “기증창구를 통해 기증 받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요양보호사 방문대상, 영세민과 다문화 가정에 우선 보급할 예정”이라며 “전달시 사용방법이나 화재시 대처 요령 등을 자세히 알려주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