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4일 진천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인접 지역으로 확산되는 한편 보은군과 인접한 청주시 미원면까지 발생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 가축방역을 위해 보은축협은 임·직원과 공동 방제단을 꾸리고 차단 방역에 온 힘을 쓰고 있다.
보은축협은 구제역, AI예방을 위해 보은군 11개 읍면 가축사육농가 방역과 하천 부지 등 철새 도래지의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구제역 발생과 관련한 최신 정보를 보은군 축산인들에게 문자 메시지 전송과 구제역 백신 접종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구랍 26일 구제역, AI등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보은군 양축농가에 48톤의 생석회도 공급했다.
구희선 조합장은“가축질병 없는 청정 보은군 수호를 위해 보은축협 임·직원은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축산 농가는 농장 소독 강화, 백신접종, 구제역 발생지 방문금지, 축산관계자 모임금지 등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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