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에 필요한 모든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보은군의회가 한국폴리텍 대학 보은유치를 환영하는 성명서를 24일 발표한다. 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폴리텍 대학이 보은군에 설립되면 경제 활성화와 졸업 후 바로 기업에 투입될 수 있는 잇점 등을 언급할 예정이다.
의회에 따르면 그동안 보은군에는 지역특성을 살린 관광대학 등을 유치하고자 정치권을 비롯해 보은군민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무산돼 군민들이 실망감과 소외감을 갖고 있다.
특히 동부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및 보은산업단지에 입주 및 입주예정인 기업체는 기술을 갖춘 경력자와 신규자 채용을 원하지만 모집해본 결과 대상자가 없어 인력수요에 따른 공급이 어려운 실정이다.
(주)우진플라임의 경우 신규 채용자의 경우 기술 및 자체운영 중인 기술교육원에서 3개월 내지 4개원 과정의 교육을 이수한 후 채용을 하게 된다.
보은군에선 이에 따라 일자리 창출 및 기업활동의 극대화를 위해 8700만원의 예산으로 15명에게 3개월간 인력양성을 통한 지역주민의 고용확대 및 관내 입주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지역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을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폴리텍대학이 보은군에 유치되면 보은군이 추진 할 지역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을 별도로 추진할 필요가 없게 된다.
박범출 의장은 “취업률이 80%를 상회하는 폴리텍대학 유치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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