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색소폰교실은 지난 5일부터 실시하여 매주 금요일 저녁7시~9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타 지역에서도 색소폰을 배우고 싶다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그리고 연초에 어르신들의 아쉬움을 되로 한 채 상반기에 실시한 찾아가는 한글교실도 24일 개강할 예정이다. 이 한글교실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주고 한글을 몰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노인들에게 자신감 회복은 물론 배움의 보람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아울러 보은군에서 처음 실시하는 탈춤교실을 지난 15일 개강하여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탈춤 속에 담긴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터득하고 직접 탈춤 속 등장인물이 되어 몸짓으로 표현해 보는 과정을 통해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처음으로 접해보는 탈춤교실은 매주 월, 수 저녁 7시에서 9시까지 운영된다. 이외에도 난타교실은 내년 1월초에 개강되며 4개 과정의 프로그램 모두 2015년 2월말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황성옥 위원장은 “앞으로도 농한기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타 기관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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