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남학생 18명, 여학생 31명이 검정 가운을 입고 마냥 즐거운 표정으로 자리했으며 졸업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정상혁 군수, 박범출 군의장, 김진광 경찰서장 등 기관단체장들도 참석했다.
노인대학 49명은 지난 3월 14일 수료식 후 김광태 학장의 교육을 받아왔고 그 외 지방 강사들의 교육을 받다보니 1년이 되어 너무 아쉬워 세월을 넘긴 것 같아 2015년에도 다시 입학하여 훌륭한 강사들의 교육을 받았으면 하고 2015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꽃이 피고 새 우는 봄철 3월에 입학하여 눈 내리고 추운 겨울에 졸업을 하게 되니 세월이 참 빠르다며 졸업을 아쉬워하는 학생도 있고, 아내에게 환한 웃음으로 꽃다발을 선사하는 남편도 있었다. 그리고 정무영 학생은 김광태 학장에게 꽃다발을 안기는 등 화려한 졸업식이었다.
한편 한 해 동안 노인대학을 열심히 다닌 학생들에게 표창장, 공로상, 개근상 등을 수여했으며 기관장들의 축사를 듣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졸업식을 마무리 했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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